[블루밍비트 뉴스 브리핑 2020년 11월 10일 00시]

▶前 비트코인닷컴 CEO, '토큰화 펀드' 출시…'글로벌 탄소 시장' 겨냥

9일(현지시간) 피알뉴스와이어에 따르면 전 비트코인닷컴 최고경영자(CEO) 스테판 러스트(Stefan Rust)가 블록체인 전문 토큰화 투자 펀드 소닉캐피탈(Sonic Capital)을 출시했다.

소닉캐피탈은 글로벌 탄소 시장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 및 가상자산을 글로벌 탄소 시장에 접목하는 게 부족한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투자에 나선다.

주로 시드나 시리즈A 단계의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집행할 방침이다. 토큰 보유자들은 누구나 공평하게 투자의 기회를 갖는다. 기업 추천과 승인 프로세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美 뉴저지주, '가상자산 사업자 라이센스' 제도 구축 나서…오는 2월 세출위원회 회부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뉴지지주가 가상자산 사업자(VASP) 라이센스 발급 제도 구축에 나섰다.

최근 뉴저지주 의회에서는 넬리 포우(Nellie Pou) 민주당 의원이 후원하는 '디지털 자산 및 블록 체인 기술법'(Digital Asset and Blockchain Technology Act)이 상정됐다. 가상자산 거래·저장·구매·판매·교환·대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법인에 라이센스 발급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해당하는 기업은 뉴저지주나 다른 주에서 라이센스를 발급받지 않는 한 어떠한 사업 활동도 수행할 수 없다. 해당 법안은 오는 2월 의회 세출위원회에 회부된다.


▶S2F 모델 창시자 플랜비 "비트코인, 내년 말 최소 '1억' 찍는다…반감기 거쳤기에 특히 중요한 시기될 것"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2F(Stock To Flow) 모델의 창시자이자 유명 애널리스트인 플랜비(PlanB)가 "비트코인(BTC)이 내년 1월 8일 10만 달러(약 1억원)에 도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S2F 모델을 분석한 결과다. 비트코인이 내년 12월 이전에 10만 달러에서 29만 달러(약 3억원) 사이를 터치할 것이라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내년은 반감기를 거쳤기 때문에 특히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비트코인 공급 부족이 사실임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 부총재 "CBDC 도입 시기상조…정확한 '조사' 선행돼야"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노르웨이 중앙은행 부총재 워든 바케(Wolden Bache)는 "서둘러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를 발행할 만한 필요성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CBDC가 현금보다 더 넓은 사용 범위를 제공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이미 사람들은 '결제 앱'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현금을 사용하고 있다. 게다가 CBDC를 도입하면 중앙은행이 국가 전체 결제 시스템을 제대로 통제할 수 있을 지 여부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장 CBDC를 도입하기 보다는 정확한 조사를 수행한 뒤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해도 늦지 않다. 현재 CBDC 도입에 필요한 기술 솔루션을 테스트 하기 위한 전략을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3분기 DEX 거래량 '48조'…매달 '140%' 상승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DEX(Decentralized EXchange·탈중앙화 거래소)의 거래량이 426억 달러(약 48조원)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132% 증가했다.

전체 거래량의 50%는 유니스왑(UniSwap)에서 발생했으며 상위 3개 거래소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분야가 각광받기 시작한 지난 7월에만 월간 거래량이 50억 달러(약 6조원)를 기록했다.

월 평균 거래량도 매달 평균적으로 140% 증가했다. 지난 10월에는 비트코인(BTC)의 시세 상승이 이뤄지며 DEX 거래량 또한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