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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FTT 보유자 6000여명…상폐 시 최대 피해액 23억원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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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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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자체 토큰 FTT를 보유한 국내 투자자가 약 6000여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현재 FTT를 취급하는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는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총 3곳이다. 이 거래소들을 통해 FTT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투자자 수는 지난 9일 기준으로 약 6000명, 보유 수량은 11만개로 집계됐다.


만약 FTT가 상장 폐지될 경우, 국내 투자자들이 입을 피해는 최대 23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이번 FTX 유동성 위기로 국내 투자자들이 입게 될 피해 규모는 그리 큰 수준이 아니지만, 전체 가상자산 시장이 흔들릴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간접적인 추가 피해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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