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자발적 파산 신청을 한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출업체 보이저디지털이 FTX 파산 이후 자산 입찰 절차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보이저디지털은 성명을 통해 "회사는 FTX의 챕터11 신청 결과에 따른 전략적 옵션을 평가하고 있다. FTX US와 체결한 자산 구매 계약의 '미구매(no-shop)' 조항은 더 이상 구속력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FTX는 붕괴 이전에 보이저의 자산을 매입할 예정이었다.
보이저는 "알라메다 리서치에 노출된 자금은 성공적으로 회수했지만, FTX에 락업된 테라(LUNA)와 세럼(SRM)은 출금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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