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창시자가 FTX 사태는 큰 비극이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안정적이라고 강조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비탈릭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FTX에서 발생한 일은 엄청난 비극이었지만, 격변의 상황 속에서도 블록체인과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프로토콜은 '완벽하게(flawlessly)' 작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FTX 사태가 우리가 믿는 것(탈중앙화)을 방증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중앙 집중식의 모든 것은 의심스럽고 우리는 인간보다 개방적이고 투명한 코드를 신뢰한다"고 덧붙였다.
비탈릭은 테라USD(UST)와 루나 붕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그러한 붕괴는 한편으로는 생태계에 꼭 필요하다"면서도 "테라/루나의 규모가 10배 정도 작았을 때 일어났으면 더 좋았을 뻔 했다"고 말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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