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닥사(DAXA)가 위메이드의 자체 코인 위믹스(WEMIX)의 상장 폐지를 결정한 가운데, 거래소의 공지 시점 이전에 관련 보도가 먼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닥사는 24일 오후 7시 40분 경 거래소 공지사항을 통해 위믹스의 거래지원을 종료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보다 앞선 7시 24분 경 한 매체에서 해당 정보가 먼저 발표됐고, 이에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오케이엑스(OKX)에서는 위믹스 선물에 자금이 몰리기 시작했다.
투자자들은 거래소 공지보다 언론보도가 먼저나와 위믹스 선물 거래 '숏 포지션'에 자금이 몰려 시장 불안이 심화됐고, 정보의 사전 유출로 부당이득을 취한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위믹스 투자자 A씨는 "거래소 공지보다 보도가 먼저 나온 것은 닥사 외부에도 상장 폐지 결정을 미리 알았던 인물이 있었다는 의미"라며 "내부도 마찬가지다.상폐 정보를 미리 알았다면 떼돈을 벌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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