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잠긴 WBTC 20억 달러 기록"

1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Coindesk)가 이더리움(Ethereum) 네트워크에 잠긴 랩드 비트코인(WBTC)의 규모가 20억 달러(한화 약 2조 2,270억 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WBTC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사용되기위해 ERC-20 표준을 사용해 토큰화된 비트코인(BTC)을 의미한다.

가상자산 투자회사 이더 캐피탈의 브라이언 모소프(Brian Mosoff) 최고 경영자(CEO)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이더리움에 잠긴 비트코인의 양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이더리움이 스마트 계약 시장에서 경쟁자들을 앞서고 있다는 뜻"이라 전했다.

한편, 매체는 이더(ETH)의 가격이 보도시간을 기점으로 24시간 동안 2.6% 상승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