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시장가‧예약 주문 기능 비트코인‧테더 시장까지 확대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가 기존 원화(KRW) 시장에서만 지원되던 시장가 주문 및 예약 주문 기능을 비트코인(BTC)과 테더(USDT) 마켓까지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장가 주문은 가상 자산 매도 시 주문 금액, 매수 시 주문 수량만 설정하면 시장가격으로 즉시 거래가 체결되는 주문 방식이다. 빠른 매매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용이하다.

예약 주문은 특정 가상 자산의 가격이 사전에 설정한 감시 가격에 도달하면 주문이 자동으로 실행되는 기능이다. 이익실현이나 손실제한을 목적으로 주문을 설정할 경우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예약 주문 거래의 수수료는 업비트 비트코인과 테더 시장에서의 일반 주문과 동일한 0.25%다. 마켓 구분 없이 최대 20개 디지털 자산까지 주문 등록이 가능하다.

비트코인과 테더 마켓에서의 시장가 및 예약 주문 기능은 업비트 PC웹, 모바일웹, 안드로이드, iOS 등 모든 플랫폼에 걸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imgiz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