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밍비트 뉴스 브리핑 2020년 11월 25일 15시]

▶ 피델리티 "2020년은 기관 비트코인 투자·채택 결정적 한 해...개인투자자위한 펀드 제공 계획"

25일(현지시간) 피델리티(Fidelity) 영업마케팅총괄 크리스틴 샌들러(Christine Sandler)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언체인드(Unchained) 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0년은 기관의 비트코인(BTC) 투자 및 채택의 결정적 해"라고 발언했다.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병과 더 생산적인 규제 요소가 기관의 비트코인 관심을 급증시켰다"며 "이제 기관은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와 채택을 넘어 개인 투자자에게 서비스를 개방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피델리티는 분산형 원장 기술을 2013년부터 연구하기 시작했다"며 "개인 투자자를 위한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라 밝혔다.


▶ 외신 "비트코인 가격 사상 최고치 접근에도 거래 수수료는 오히려 감소...왜?"

2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decrypt)가 "비트코인의 가격은 사상 최고치에 접근 중이나 거래 수수료는 오히려 저렴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일반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올라가면 거래 수수료도 함께 증가해왔다"며 "이번 사례는 2017년 상승장과는 다른 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매체는 "이번 강세장은 구매 수요와 장기 보유 수요가 높아 비트코인의 이동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수수료 감소의 이유를 설명했다.


▶ 외신 "바이든 행정부 재무장관 후보 재닛 옐런은 비트코인 회의론자"

2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dailyhodl)이 "바이든 행정부의 새 재무장관 후보로 지목된 재닛 옐런(Janet Yellen)은 비트코인 회의론자"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2018년 몬트리올에서 열린 핀테크 포럼에 참석, 비트코인이 테러자금 조달 및 자금 세탁과 같은 범죄활동과 관련이 있다고 발언한 적이 있다.

또 그는 "비트코인은 안정적인 가치의 원천이 아니며 지불 처리 속도가 매우 느려 효율적 지불수단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매체는 국방·항공 우주회사 배이 시스템즈(BAE Systems)의 보고서를 인용, "가상자산을 이용한 자금 세탁이 현금에 비해 훨씬 적다"고 반박했다.


▶ 페이팔 CEO 댄 슐먼 "현금, 느리지만 확실히 사라진다"

2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dailyhodl)에 따르면 글로벌 결제 플랫폼 페이팔(PayPal) 최고 경영자(CEO) 댄 슐먼(Dan Schulman)이 CNBC 등 매체 인터뷰에 출연, "현금은 느리지만 확실히 사라진다"고 발언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 동안 현금 사용은 급격히 감소했다"며 "최대 70%에 가까운 소비자들이 현금을 사용하지 않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모든 산업에서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금융계에도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디지털 결제와 디지털 형태의 화폐로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페이팔은 지난달 가상자산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비트코인캐시(BCH), 라이트코인(LTC)을 결제 가능 수단으로 추가했다.


▶ 거래소 크라켄·제미니, 비트코인 오픈 소스 개발자 커뮤니티 자금 지원

2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글로벌 거래소 크라켄(Kraken)과 제미니(Gemini)가 비트코인 오픈 소스 개발자 커뮤니티 블링크(Brink)에 자금 지원을 시작한다.

블링크는 유명 비트코인 오픈소스 개발자 존 뉴베리(John Newbery)와 웬스 카사레스(Wences Casares)가 운영하는 독립 커뮤니티로 크라켄, 제미니 등이 지원한 기금을 통해 개발자 보조금과 멘토링 지원 등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