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강세'·삼성전자 상승폭 확대 시도
2일 코스피가 갭상승 출발하며 2,500선에 바짝 다가섰다.
간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디스인플레(물가상승률 하락)' 언급이 긴축 종료의 막바지 국면으로 해석되면서 코스피는 추가적으로 상승폭 확대를 시도중이다.
이날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7.74포인트(1.13%) 상승한 2,477.5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0억원, 130억원 '사자'에 나서며 매수세를 확대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850억원 매도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일제히 상승중이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3%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 역시도 2.43% 상승한 6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현대차(1.18%), 기아(1.29%), LG에너지솔루션(0.96%) 등도 추가 상승폭 확대를 시도중이다.
코스닥지수 역시도 전거래일대비 8.85포인트(1.18%) 오른 759.81을 기록중이다.
기관이 22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5억원, 120억원 매도 우위.
엘앤에프가 2.37%, 에코프로비엠이 1.65% 상승세를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기록중이며 카카오게임즈(1.60%), 펄어비스(1.98%) 등도 상승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9.50원(-0.77%) 떨어진 1,22180에 거래되고 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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