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실업률이 53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 경제가 아예 착륙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7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시장 예상치를 대폭 상회한 미국 1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 이후 토스텐 슬록 아폴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노 랜딩'(no landing) 시나리오를 제기했다.
'노 랜딩' 시나리오에서 경제는 둔화되지 않고, 인플레이션이 초기에 하락한 후 공급망 개선으로 다시 상방 위험을 보인다.
슬록 이코노미스트는 금리인상이 장기화되면서 주식과 신용에 대한 하방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뜨거운 노동시장으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강도가 더 세지고 통화정책 전환(피벗)이 멀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짚은 것이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미 연준에 대한 불확실성을 다시 불러옴으로써 2022년에 나타난 취약한 시장 움직임이 되살아날 것"이라고 썼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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