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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G, 자금 조달위해 그레이스케일 가상자산 펀드 일부 매각"

기사출처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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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커런시그룹(DCG)가 파산한 제네시스 트레이딩의 채권자 부채를 갚기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 가상자산(암호화폐) 펀드를 매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서류를 인용해 그레이스케일이 여러 투자 펀드에서 보유 지분을 매각하기 시작한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자산을 매각하려는 DCG의 움직임은 제네시스 트레이딩 채권자들을 지원하는 자금을 모으고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해석했다.


실제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펀드의 경우 1월 24일 이후 여러 거래를 통해 보유 주식의 약 4분의 1 규모에 해당하는 2200만달러의 자금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DCG는 "이는 단순히 우리가 진행중인 포트폴리오 재조정의 일부"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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