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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0'…금융당국 인가 받고도 유령된 코인마켓 거래소들

기사출처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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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의 인가를 받은 코인마켓거래소 가운데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들어간 사업자가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전자신문에 따르면 10일 기준 국내 코인마켓거래소 코인빗의 24시간 가상자산 거래량은 '0건'이다.


코인빗은 가상자산 시장 초기 국내 거래량 규모 3위를 기록한 바 있는 거래소다. 시세조작 혐의 등 각종 구설을 겪은 이후 지난해 9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수리증을 받았다. 더불어 시스템 개발과 트래블룰 솔루션 적용을 통해 올해 1월 4일부터 비트코인(BTC)와 이더리움(ETH) 입금을 개시했지만 신규 거래는 아직까지 없다.


코인빗 관계자는 "지분 100%를 새로운 주주가 인수했고,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고 기존 37만명 고객 대상으로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금융당국에 신고수리가 완료된 가상자산사업자(거래업자) 27개 중 최근 24시간 거래량이 100만원 이하인 거래소는 코인빗 이외에도 △코인엔코인 △빗크몬 △오케이비트 △프라뱅 △큐비트 △비트레이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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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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