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바이낸스USD(BUSD) 발행사 팍소스에 대한 공식 조치에 나설 경우 등 모든 스테이블코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CNBC는 "SEC가 팍소스에 대한 아직 공식적인 조치를 시작하지 않았으나 본격 기소 등 행위에 나설 경우 1370억 달러 규모의 전체 스테이블 코인 시장에 타격을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 "만약 SEC가 팍소스를 기소한다면 다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도 SEC에 상품을 등록하거나 SEC와의 법정 싸움을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로펌 BCLP 파트너 변호사 레나토 마리오티(Renato Mariotti)는 "SEC와 팍소스는 BUSD의 증권 판단 여부를 놓고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팍소스는 BUSD가 증권임을 인정할 것이고, 다른 스테이블코인들에게는 선례를 남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