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규제 당국 "스테이블코인은 증권…증권법 준수해야"

캐나다 증권관리당국(CSA)이 스테이블코인은 증권이며 당국의 증권법을 따라야 한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디크립트에 보도에 따르면 CSA는 이날 가상자산(암호화폐) 업체와 관련해 규제 시행 조치를 발표하며 "법정화폐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은 일반적으로 증권의 의미를 가진다"며 이같이 공지했다.

이어 "당국의 사전 서면 동의 없이 고객이 스테이블코인을 구매하거나 예치할 수 없게 하는 규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법정통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은 주기적인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정화폐 이외 자산에 페깅되는 가상자산은 담보 및 파생상품으로 간주할 것"이라며 "준비금에 완전히 뒷받침되는 알고리즘을 통해 가치를 유지하는 스테이블코인을 허용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