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채굴 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백악관의 한 보고서는 미국 가상자산 채굴 산업이 자국 내 모든 가정용 컴퓨터를 합친 규모의 전기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다른 보고서들은 환경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가상자산 채굴자들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대거 이주하면서 미국 지역의 에너지 소비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와 와이오밍 등 에너지 비용이 낮고 규제가 유리한 일부 주들이 채굴자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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