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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고금리 환경엔 성장주 대신 단기주식 투자가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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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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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리 상승이 주식 시장에 많은 타격을 준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이러한 고금리 환경의 긴축 사이클에서 좋은 성과를 낼 '단기 주식'을 추천하고 나섰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러셀 지수 상위 1000개 기업 중 만기가 가장 짧은 주식들을 선별해 제시했다. 주식에서의 만기란 회사의 현금 흐름이 수령될 때까지의 시간이며 현재 가치로 가중치가 부여된다.


우선 필수소비재 주식인 크래프트 하인즈와 월그린 그리고 소매주인 백화점 업체 메이시스와 콜스가 리스트에 올랐다.


산업 대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와 의료보험주 모더나 그리고 테넷 헬스케어도 선별됐다. 이 주식들은 전통적으로 경기방어주에 해당한다.


단기 주식은 성장주와 대비되는 개념이다.


투자자들이 지금 당장 수익성이 없는 성장주를 높은 가격에 사는 것은 나중에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만큼 충분히 벌 수 있다고 베팅하는 것이다.


반면 단기 주식은 지금 당장 강력한 수익을 올렸지만 향후 이익 성장에 대한 약속은 보장하지 않는 주식이다. 이러한 단기 주식은 금리 상승에 대한 헤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이 리스트 안의 주식들의 만기 중앙값은 18.3년인 반면 러셀 1000 지수 기업들의 중앙값은 22.2년이다.


골드만삭스는 주식 만기 추정치를 현금 흐름의 가중 평균 분포로 정의한다.


한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연방기금금리(FFR)를 2007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4.5%~4.75%로 8번 인상했다. 최근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따라 더 많은 금리 인상이 남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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