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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융분석업체 "실버게이트 사태로 암호화폐 사업 난항 불가피...장기 전망은 밝아"

기사출처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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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전문은행 실버게이트 캐피털이 재무 불안정성 문제로 고전 끝에 청산을 선언했지만 암호화폐의 미래는 여전히 낙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금융분석업체 비앙코 리서치의 짐 비앙코 대표는 이날 코인데스크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실버게이트는 그들이 속한 산업 때문에 완벽해야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리고 그들은 그렇지 않았고, 그것에 대해 무거운 대가를 치렀다"고 덧붙였다.


비앙코는 "실버게이트는 암호화폐에 상당한 발자취를 남겼으며, 이는 전통적인 은행 회사보다 실버게이트가 더 많은 압력을 받고 있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전날 실버게이트의 청산 발표 전 비앙코는 트위터에서 "2021년 11월 이후 98% 떨어진 실버게이트 주식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이렇게 주가를 많이 잃는 주식은 남은 최종 2%까지 잃는다"고 예측했다. 전날 오후 실버게이트는 "최근 업계와 규제 상황으로 인해 은행 자산을 자발적으로 청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앙코는 "암호화폐 산업의 더 큰 문제는 곧 일어날 것 같다"며 "전통적인 은행 회사들이 (자산) 신탁 규칙에 따라 운영되기 때문에 그들은 신탁 규칙에 따라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실버게이트와 다른 암호화폐 기업들의 몰락으로 인해 이제 전통적인 금융(TradFi) 회사가 암호화폐에 돈을 투자하기로 선택할 경우 커리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비앙코는 "이것은 암호화폐가 직면해야 할 오염"이라며 "암호화폐 산업은 함께 일할 전통적인 은행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전통적인 금융회사의 암호화폐 참여를 더욱 지연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통적인 금융 업계에서의 암호화폐 채택은 지난 24시간동안 훨씬 더 어려워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암호화폐가 쓸모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비앙코는 "나는 여전히 암호화폐가 이 모든 일의 끝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장기적으로는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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