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거래소 비트플라이어, 일일 거래량만 '29억 달러'…미국서 확고한 입지 확보

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일본·유럽·미국에서 라이센스를 발급받은 글로벌 거래소 비트플라이어(bitFlyer)의 거래량이 급증했다.

비트코인(BTC)의 시세가 계속해서 상승함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비트플라이어의 일일 거래량은 29억 달러(약 2조 7000억원)에 달한다. 거래량의 대부분은 비트코인 시장으로 흘러들어갔다.

비트플라이어 관계자는 "미국 내에서 확고한 입지를 확보한 게 거래량 상승에 큰 영향을 끼쳤다. 미국계 기관투자자가 눈에 띠게 늘어나면서 비트코인 시세 상승을 미국이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