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최대 보험사 셜빗, 더블랙셰도우로부터 해킹 공격 당해…'100 BTC' 요구

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이스라엘 최대 보험회사 셜빗(Shirbit)이 해킹 피해로 인해 수십억원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악명 높은 해커그룹 더블랙셰도우(The Black Shadow)는 셜빗을 공격하고 기밀 문서를 공개하겠다고 나섰다. 처음 24시간 이내에 비트코인(BTC) 100개를 지급할 것을 권고했으며 이를 어길 시 최대 200개까지 요구사항이 늘어날 수 있다고 협박했다.

또한 해커들은 이번 주말까지 비트코인을 전송하지 않으면 확보한 모든 데이터를 경쟁사에게 넘기겠다고 밝혔다. 최근 이스라엘 기업과 유명인사들이 이와 유사한 해킹 피해를 겪으며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