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의 온체인 지표에서 골든 크로스가 발생해, 비트코인이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골든 크로스(golden cross)란 투자 대상의 가격이나 거래량의 단기 이동 평균선이 장기 이동 평균선보다 상향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18일 온체인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의 기고자 그리즐리(Grizzly)는 "비트코인 보유자들의 평균 온체인 수익률 지표인 '미실현순수익(NUPL)'의 60일 이동평균(MA)이 365일 MA를 넘어서는 골든 크로스를 형성했다"면서 "비트코인이 강력한 상승 랠리를 준비하고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골든 크로스가 무조건 상승 랠리로 귀결되지 않는다는 경고했다. 그는 "비트코인 상승세가 최고조에 달했던 2021년 말에 이같은 골든 크로스가 발생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약세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번에는 비트코인이 지난 365일보다 최근 60일에 급격히 상승했기 때문에 돌파(breakout) 전략이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역사적 패턴에 기인한 상승 랠리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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