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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치권, 은행권 위기 확산에 "예금 보호한도 상향해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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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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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 여파로 미국 정치권에서 예금 보호 한도를 상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조선비즈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치권에서는 현재 25만달러(약 3억2700만원)인 예금 보호 한도를 올려 대규모 예금 인출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상원 은행위 소속인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은 19일(현지 시각)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보호 한도를 올리는 것은 좋은 조치"라며 새 한도로서 200만달러, 500만달러, 1000만달러 등을 언급했다.


상원 은행위의 마이크 라운드 공화당 의원도 NBC 방송에서 "현재 예금 보호 한도는 충분치 않다"고 밝혔다.


하원 금융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패트릭 맥헨리 공화당 의원도 CBS에서 "입법적, 감독 차원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은 FDIC의 예치금 수준에 대응할 필요가 있는지 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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