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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불안으로 美 대형은행 및 MMF로 자금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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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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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은행(SVB)의 초고속 파산을 목도한 미국인들이 중소 은행에 예치했던 예금을 더 안전하거나 수익률이 높은 금융기관으로 옮기고 있다.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에 따르면 최근 2주 동안 5500억달러가 작은 지역 단위 은행에서 대형 은행과 머니마켓펀드(MMF) 등으로 이동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니마켓펀드(MMF)란 단기금융상품에 집중투자해 단기 실세금리의 등락이 펀드 수익률에 신속히 반영될수 있도록 한 초단기공사채형 상품이다. 고수익상품에 운용하기 때문에 다른 종류보다 돌아오는 수익이 높은게 보통이다.


미국 자산운용협회(ICI)는 SVB 붕괴 이후 2주 동안 MMF에 거의 2400억달러가 유입됐다고 추산했다.


이를 두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MMF가 새로운 과열 자산이 됐다"면서 "폭증한 MMF 자금은 또 다른 거품"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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