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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전략가도 다우지수에 편입된 이 3개 종목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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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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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후폭풍과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소화하며 높은 변동성을 나타낸 가운데 CNBC가 투자자들이 당분간 주의해야 할 다우 지수 종목들을 정리했다.


26일(현지시간) CNBC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을 분석한 결과 다우 종목 가운데 ▲인텔 ▲3M ▲트래블러스 컴퍼니스가 리스트에 올랐다며 세 기업 모두 평균 투자의견이 '보유(Hold)'보다 낮으면서 '매도(Sell)' 비중은 10% 이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CNBC가 정리한 목록에 가장 먼저 올라온 종목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텔이다. 인텔의 평균 투자의견은 '보유(Hold)'로 애널리스트들의 '매도(Sell)' 비중은 약 17%에 달한다. 또한 월가 전략가들은 인텔의 주가가 향후 12개월 동안 4.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조셉 무어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인텔의 PC 재고 축적이 클라이언트 컴퓨팅에 대한 단기 전망을 악화시키고 있다"면서 "서버 점유율의 지속적인 하락도 인텔의 매출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인텔이 주당 배당금을 12.5센트까지 낮춘 조치는 '올바른 일(Right Thing)'이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인텔과 함께 리스트에 오른 기업은 스카치 테이프와 포스트잇 제조업체로도 알려진 3M이다. CNBC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 가운데 약 19%가 3M의 투자의견을 '매도(Sell)'로 평가했다. 3M은 올해 들어 15% 이상 급락하며 다우 종목 가운데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3M은 몇 년째 참전 용사들과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3M에 집단 소송을 건 참전 용사는 20만 명 이상으로 3M의 군용 귀마개를 착용한 이후 청각이 상실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두고 돈 빌슨 고든 하스켓 애널리스트는 "3M의 주가가 조금만 더 밀려나도 10년 만에 처음으로 100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며 "3M이 직면한 집단소송과 운영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미국의 대표적인 보험사 트래블러스도 리스트에 올랐다. 트래블러스의 평균 투자의견은 '보유(Hold)'로 애널리스트들의 '매도(Sell)' 비중은 약 12%에 달했다. 트래블러스도 올해 들어 12% 가까이 급락하며 주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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