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 씨티(Citi)가 블록체인 기반으로 토큰화된 실제 자산의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4~5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3월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같은 규모는 현재 블록체인 기반 자산의 시가총액에서 80배 증가한 것으로 씨티는 '토큰화'를 가상자산(암호화폐)의 차세대 '킬러 사용 사례'로 꼽았다.
씨티의 분석가는 "2030년까지 4조에서 5조달러의 토큰화된 디지털 증권과 1조달러의 분산 원장 기술(DLT) 기반 무역 금융 규모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5조달러의 토큰화된 자산중 1조9000억 달러는 부채, 1조5000억 달러는 부동산, 0.7조 달러는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탈, 0.5~1조 달러는 증권에서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사모펀드 시장은 유리한 유동성, 투명성 및 분할 특성으로 인해 더 빠른 채택률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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