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중앙은행(ECB) 감독이사회 위원 엘리자베스 맥콜이 유럽 연합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맥콜 위원은 "바젤 표준과 MiCA는 아주 중요한 가상자산 규제 이정표가 되겠지만, 그 자체만으로는 업계를 규제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라며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는 더 엄격한 요구사항과 강화된 감독을 받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거래 플랫폼, 커스터디 사업자 등 사업 유형을 고려할 수 있는 정량적 지표가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가상자산 업계 사업 운영 복잡성을 고려할 때 각 기업이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 사업체의 특성을 측정해야 하며, 이에 대한 이해 상충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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