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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민간부문 고용 부진 데이터로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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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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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우려 줄어도 경기 둔화 신호에 판단 정체
"경제 지표 우려로 랠리에서 열기 빠져"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투자자들이 3월중 민간 부문 고용이 예상보다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다우 존스 산업 평균은 0.1% 올랐다. S&P 500 은 0.1% 하락했고 나스닥 종합은 0.4% 떨어졌다. 전 날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4일 연속 상승 기록을 이어갔다.


민간급여처리회사인 ADP는 이 날 3월에 민간 부문 일자리가 예상보다 적은 145,000개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6일에는 주간 초기 실업 수당 청구 발표가 있고 뉴욕 증시가 휴장하는 7일에는 3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가 발표된다.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ADP 민간 고용 데이터가 나온후 3.76%까지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최근의 부진한 경제 데이터로 금리 상승 가능성이 줄어든 것에 안도해야할지, 아니면 이 추세가 예고하는 경기 침체 가능성을 더 크게 고려해야 할 지 판단 정체 상태에 있다고 마켓워치는 지적했다.


도이체방크의 헨리 앨런 전략가는 "최근 며칠간 위험 자산이 올랐으나 경제 지표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랠리에서 약간의 열기가 빠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사진=Tada Images /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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