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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랩스, 118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마무리

기사출처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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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FSN의 자회사 핑거랩스는 위메이드플레이와 게임·메타버스 분야에 전문성이 높은 벤처캐피탈(VC)로부터 4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핑거랩스는 작년 12월 싱가포르 투자 기업인 '이노커스 글로벌 그룹'으로부터 받은 투자와 모기업 FSN이 참여한 유상증자 등을 포함해 총 118억원 규모로 시리즈A를 마무리했다.


핑거랩스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대체불가토큰(NFT) 생태계 확장을 더욱 가속화한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투자자들과의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핑거랩스는 지난해 '선미야클럽'을 시작으로 '해피어타운', '스마일 미야 클럽' 등 국내 대표 NFT 프로젝트를 잇따라 출시했다. NFT 마켓플레이스 '엑스클루시브'와 NFT 전용 월렛 '페이버렛'까지 론칭했다. 최근에는 NFT에 탈중앙화금융(De-Fi)을 결합한 NFT-Fi 플랫폼 '페이버 스테이션'도 선보였다. 올해는 아랍에미리트(UAE) 등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상석 핑거랩스 각자 대표는 "어려운 자본시장 환경 속에서도 핑거랩스의 글로벌 블록체인 경쟁력을 인정받아 성공적으로 시리즈 A를 마무리하게 됐다"며 "투자에 참여한 이노커스 글로벌 그룹, 위메이드플레이 등은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메타버스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인 만큼 핑거랩스의 NFT 사업 확장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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