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이 사실상 감산 기조를 발표한 삼성전자 주식의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7일 JP모간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동종사들과 마찬가지로 마침내 생산량 감축을 발표했다"며 "투자자의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JP모간은 삼성전자가 사실상 감산 기조로 돌아서며, 삼성전자의 메모리 재고가 올해 2분기 정점을 기록한 이후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삼성전자 측은 "추가로 공급이 확보된 제품을 중심으로 의미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하고 있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 견조한 수요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삼성전자의 발표에 외국인은 개장초 JP모간과 모간스탠리 창구를 통해 130만주를 사들이고 있다.
또한 이날 발표된 삼성전자의 실적에 대해선 "JP모간의 예상치는 상회했지만 시장 컨센서스는 하회한 성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삼성전자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줄어든 63조 원, 영업이익은 95.75% 줄어든 6천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오전 10시 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17% 상승한 6만 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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