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소형 은행 M&A로 자산관리 플랫폼 확대 기회
트레이딩 사업 호조로 투자은행 부진 커버
트레이딩 사업 호조로 투자은행 부진 커버
UBS는 골드만삭스(GS)를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 주가도 종전 350달러에서 385달러로 높였다. 새로운 목표 주가는 화요일 종가보다 17.6% 상승 여력이 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는 은행주를 둘러싼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골드만 삭스의 트레이딩 사업이 순풍을 만났다고 밝혔다.
UBS의 분석가 브레넌 호켄은 특히 골드만 삭스가 저렴한 매물로 나올 수 있는 소규모 은행들에 대한 M&A를 통해 자산관리 플랫폼과 은행거래 분야 비즈니스의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지적했다. 은행 시스템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후 추가적 기회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분석가는 지난해 골드만 삭스가 투자 은행 부문의 매출이 줄었으나 트레이딩 분야의 강점이 이를 상쇄시켰다고 밝혔다. 골드만 삭스는 지난해 트레이딩이 16% 증가했으며, 이는 미국 대형 은행중 가장 크게 늘어난 것이다. 반면 투자은행 매출은 48% 감소했다.
이와 함께 골드만삭스의 경영진이 기업 파트너십과 POS 대출 사업 을 매각하거나 폐쇄하려는 결정도 위험을 낮추는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현재 골드만삭스를 커버하는 분석가 28명 가운데 적극매수는 5명, 매수는 11명이다. 분석가들의 평균 목표 주가는 386.86달러다.
골드만 삭스는 이 날 개장 전 거래에서 0.5%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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