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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부양책 주시하며 변동성 장세…다우, 0.23%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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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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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55포인트(0.23%) 하락한 29,999.2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72포인트(0.13%) 내린 3,668.10에 장을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6.85포인트(0.54%) 상승한 12,405.81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 부양책 협상과 실업지표,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통화완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은 악화일로다. 전일 하루 사망자가 약 3천100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ECB는 금리를 동결했지만, 추가 양적완화를 단행했다. ECB는 채권매입 정책인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 규모를 1조8천500억 유로로 5천억 유로 증액했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는 이어졌다. 영국과 바레인,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화이자의 백신을 승인하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도 이날 화이자 백신 승인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에 돌입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유가 상승에 힘입어 에너지가 2.93% 오르며 장을 지지했다. 전일 큰 폭 내렸던 기술주는 0.07% 상승했다. 반면 산업주는 0.93% 내렸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고용시장의 추가 악화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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