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정보업체 모닝스타가 미국 경제의 연착륙을 예상하며 향후 증시 변동성 속에서 저가 매수를 권고하고 나섰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닝스타의 수석 미국 시장 전략가 데이브 세케라는 전날 시카고에서 열린 모닝스타 투자 컨퍼런스에서 CNBC에 "우리는 주식 시장이 저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이 시점에서, 올해 지금까지 이미 쉬운 수익이 이루어졌으며 일반적으로 주식 시장이 다음 몇 분기 동안 험난한 길을 앞두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세케라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식에 대한 비중을 낮출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시장이 약 10%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통신서비스 및 부동산 거래와 같은 부문은 적정 가치보다 훨씬 낮게 거래되고 있다"고 보았다.
그는 "모닝스타의 기본 시나리오는 올해 경기 침체가 일어난다고 보지 않으며 연착륙을 예상한다"며 "경기 침체가 닥치면 짧고 얕은 침체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몇 개월 동안 단기적인 변동성과 심한 변동성을 예상하지만 급격한 하락은 새로운 주식을 선택하거나 다른 주식의 비중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수 상단을 돌파하기 위해 시장은 실제로 주요 경제 지표가 돌아서고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는 것을 원할 것"이라며 "아마도 올여름이나 가을까지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지금과 그 사이에 일부 시장의 매도세를 보는 것에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케라는 "투자자들은 밸류에이션이 떨어지거나 적정 가치 아래로 떨어질 때 주식을 낚아채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특히 "지난달 위기 동안 타격을 입은 많은 금융 및 은행 주식을 투자자에게 최고의 기회"라고 보며 찰스슈왑을 톱픽으로 선정했다.
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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