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렉스가 챕터11 파산 보호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렉스는 델라웨어 파산 법원에 챕터11 파산 보호를 신청했으며 자산은 5억 달러, 부채는 10억 달러인 것으로 추정된다. 채권자는 10만명이 넘는다.
더불어 비트렉스 몰타, 비트렉스 몰타 홀딩스도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챕터11은 파산법원의 감독하에 구조조정 절차를 진행해 회생을 모색하는 제도로, 국내의 법정관리와 유사하다.
이에 대해 비트렉스 측은 "챕터11 파산 결정은 미국 법인에만 영향을 미치며, 글로벌 플랫폼인 비트렉스 플랫폼은 미국 외 지역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미등록 거래소 운영 등 혐의로 비트렉스를 기소한 바 있다.
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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