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 절차와 관련해 일본 가상자산(암호화폐) 주무 부처인 금융청(FSA)과 오는 11일 화상 논의를 진행한다.
10일 이투데이는 "FIU가 특정 국가 금융당국과 가상자산 거래소 인허가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자리에서는 최근 일본 정부가 바이낸스를 인허가한 경험을 공유하고, 관련 인허가·감독 기준 등에 관해 양국 간의 정보가 교류될 예정이다.
앞서 바이낸스는 지난해 11월 일본의 '사쿠라 익스체인지 비트코인(SEBC)' 거래소의 지분을 인수해 일본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FIU 관계자는 "일본과 회의하는 것은 맞지만,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 "국제 협력의 일환이라 생각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news@bloomingbit.io뉴스 제보는 news@bloomingbit.io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