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디지털 위안 등 CBDC가 리플(XRP) 위협"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디지털 위안 등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가 리플(XRP)을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리플은 구식 은행 거래 프로토콜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해왔으나 CBDC가 이 역할을 대체해가고 있다"며 "세계 시장에서 리플의 필요성이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런던 기반 토큰화 자산 거래소 커런시닷컴의 분석가 미하일 카하레브(Mikhail Karhalev)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지난 몇년간 리플은 스텔라(XLM)와 같은 유사한 프로젝트의 출현뿐만 아니라 점점 더 많은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며 "특히 리플의 가장 큰 경쟁자는 전 세계 정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경쟁은 쉽게 이기기 힘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