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밍비트 뉴스룸
최근 조정을 겪고 있는 비트코인(BTC)이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지만, 상승세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16일 크립토퀀트의 MAC.D 분석가는 "각종 온체인 지표를 보았을 때 비트코인은 회복 구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이며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래의 3가지 이유로 이번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첫째로 "과거 비트코인은 미국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증가되었을 때 큰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현재 미국 기관 투자자들과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의 지속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둘째로는 스테이블 코인의 총 공급량 감소를 원인으로 꼽았다.
분석가는 "스테이블 코인의 총 공급량은 코인 시장에 매수 여력이 어느 정도 인지 알려준다"라며 "22년 2월, 990억 달러를 정점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현재는 711억 달러 수준으로 크립토 시장에 매수 여력이 떨어졌음을 알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비트코인 전송 지표를 보면 별다른 변동이 없으며 거래 수 자체는 많아졌지만 기관 투자자들의 눈에 띄는 장외거래 흔적이 없다"라며 "이번 상승세가 새로운 플레이어 유입에 의한 상승이 아니라 기존 플레이어들 사이에 수급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5년도처럼 지속적인 상승보다는 19년도처럼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 복잡한 가격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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