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밍비트 뉴스 브리핑 2020년 12월 18일 15시]

▶블룸버그 "코인베이스, 美 SEC에 상장 관련 서류 제출"

17일(현지시간) 미국 유력 매체 블룸버그(Bloomberg)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상장을 위해 기밀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1 양식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S-1 양식은 주식을 국가 거래소에 상장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로, 자본 수익의 계획된 사용에 대한 정보와 비즈니스 모델 및 경쟁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코인베이스는 SEC가 검토 프로세스를 완료한 후 등록 초안의 효력이 발휘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장 계획에 대한 추가 세부사항을 제공하지 않았으며, 공식 논평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 "비트코인, 신뢰할 수 있는 통화 될 수 없어"

17일(현지시간) 미국 유력 매체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기업가이자 NBA 댈러스 매버릭스(Dallas Mavericks)의 구단주로 잘 알려진 마크 쿠반(Mark Cuban)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이 신뢰할 수 있는 통화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마크 쿠반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암호화폐)이 법정화폐를 대체하기엔 무리가 있다"며 "각국은 자국 통화와 세금 능력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더 많은 사람들이 가상자산을 가치 저장 수단 이상으로 생각할수록 정부의 개입은 커져갈 것"이라 덧붙였다.


▶로젠버그 리서치 수석 경제학자 "비트코인, 공급정책 변경될 수 있어"

17일(현지시간) 로젠버그 리서치(Rosenberg Research & Associates Inc.)의 수석 경제학자 데이비드 로젠버그(David Rosenberg)가 블룸버그(Bloomberg)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의 제한 공급정책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로젠버그는 "모든 사람이 비트코인 공급이 2,100만BTC 한도에서 멈추리라 생각하지만, 한도에 도달한 후 비트코인 공급이 증가할 수 없다는 내용을 포함한 프로토콜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비트코인 가격상승을 낙관적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지만, 아직 일부 투자자들은 그 가치를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美 구세군 "비트코인, 이더리움으로 기부받아"

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BeinCrypto)가 "미국 구세군(Salvation Army)이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 엔기븐(Engiven)을 활용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기부금으로 받는다"고 전했다.

카일 스미스(Kyle Smith) 구세군 중령은 "비트코인의 인기와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미 전역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구세군의 노력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킴 닷컴 "비트코인 캐시, 내년에 3,000달러 돌파한다"

17일 인터넷 기업가이자 디지털 권리 활동가 킴 닷컴(Kim Dotcom)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캐시(BCH)가 내년 867%상승해 3,000달러(한화 약 329만 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킴 닷컴은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비트코인 캐시는 결제 수단으로 엄청난 성능을 자랑한다"며 "비트코인 캐시가 주목받을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