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31일 북한 발사체 관련 시민들의 대피를 당부하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으나 오발송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즉각 해당 문자가 오발송이었다고 알렸으나 출근길 시민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이와 관련 오전 7시30분 기준 서울시 내부에서 '도대체 누가 어떻게 해서 보낸 문자냐'를 확인하는 중이다. 서순탁 서울시 소방행정과장은 "우리가 보낸 문자가 아니다"며 "서울시 민방공통제소가 있는데 아마 거기서 보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상은/김대훈/최해련 기자 selee@hankyung.com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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