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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中 제조업 위축에…국제 유가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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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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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날 4% 하락이어 연속 하락,WTI는 70달러 아래 유지
이번 주말 OPEC+ 회의 "無 대책이 가장 유력"


국제 유가가 미국 달러의 강세와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제조업 활동이 예상보다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1.75% 하락한 배럴당 72.42달러를 기록했다. WTI(서부텍사스중질유) 는 전날 4% 이상 하락해 70달러 아래로 내려온데 이어 추가로 또 다시 1.84% 하락, 배럴당 68.18달러를 기록했다.


수요일에 만료되는 브렌트유 7월 계약과 미국 벤치마크는 각각 9%와 11% 이상의 월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중국의 5월 제조업 활동이 수요 약화로 예상보다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월 49.2에서 48.8로 하락했다. 당초 49.4로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오히려 더 축소됐다.


미국 달러가 2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한 것도 유가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석유 구매 대금은 달러로 결제돼 거래자들에게 원유 가격을 더 비싸게 만든다.


2일에 발표되는 미국 5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고 연준이 6월에 다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지면 달러는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


OPEC+가 6월 4일 회의를 앞두고 일부 국가가 추가 감산을 언급하고 있음에도 유가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최근의 가격 하락에도 석유 시장 펀더멘털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타이트하다고 PVM 석유 시장 분석가인 스티븐 브레녹은 말했다. 이 분석가는 이번 OPEC+회의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조치는 무대책"이라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미국의 원유와 휘발유 비축량은 지난주 감소한 반면 유분 재고량은 증가한 것으로 로이터의 예비 여론 조사에서 나타났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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