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밍비트 뉴스 브리핑 2020년 12월 19일 15시]

▶모건 스탠리 디지털 자산 책임자 "탈중앙화 금융, 내년에도 계속 진화할 것"

18일(현지시간) 글로벌 금융사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의 디지털 자산 시장 총 책임자인 앤드류 필(Andrew Peel)은 "탈중앙화 금융(DeFi)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들은 내년에도 진화를 이어나갈 것"이라 전했다.

앤드류 필은 "내년부터 탈중앙화 금융 기술은 더 규제된 방식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진화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전통 금융시장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와이스 레이팅스 "채권시장 자본, 비트코인과 금으로 이동한다"

18일(현지시간) 신용평가사 와이스레이팅스(Weiss Ratings)가 최근 거시 경제 보고서를 통해 "약 1조 달러(한화 약 1,099조 원)의 채권시장 자본이 비트코인과 금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후안 빌라베르다(Juan Villaverde) 와이스 레이팅스 연구원은 "채권이 금융시장에서 빛을 잃었다"며 "일반적으로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 하락에 대한 위험 관리수단으로 포트폴리오 30%가량을 채권에 투자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어 "효용성이 떨어지는 만큼 전통적으로 채권에 할당된 자금의 일부분이 비트코인, 금으로 흘러 들어갈 것"이라 강조했다.


▶외신 "SEC, 코인베이스 상장 시 코인 상장 관여할 수도"

18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BSV 로펌 소속 변호사 가브리엘 샤피로(Gabriel Shapiro)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증권 거래소 상장에 성공한다면, 증권 거래위원회(SEC)가 특정 토큰 상장과 폐지에 대한 결정권을 갖게 될 수도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가브리엘 샤피로는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연방법은 거의 존재하지 않기에 주주의 의사와 이사회의 승인 내용은 일반적으로 주법에 의해 정의되지만, 증권 거래위원회는 연방 차원에서 주주와 이사들의 결정 사항에 대해 관여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능성은 낮지만, 증권 거래소가 이런 방식으로 특정 토큰의 상장과 폐지를 거래소에 요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신탁 상품 9대1 비율로 액면 분할"

18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Utoday)의 보도에 따르면 가상자산 신탁 펀드 투자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이더리움 신탁 상품(ETHE)이 9대1 비율로 액면 분할된다.

마이클 소넨샤인(Michael Sonnenshein) 그레이스케일 전무이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2월 14일 기준 이더리움 신탁 상품을 소유하고 있었던 주주들은 1 ETHE 당 추가로 8 ETHE를 받게 될 것"이라 전했다.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신탁 상품은 총 2,950만 2,100 ETHE가 유통됐지만, 액면 분할이 일어난다면 2억 6,551만 8,900 ETHE가 유통될 것으로 보인다.


▶포브스 "바르사의 제라르 피케, NFT 플랫폼 소라레 전략고문으로 합류"

18일(현지시간) 포브스(Forbes)의 보도에 따르면 대체 불가능 토큰 블록체인 플랫폼 소라레(Sorare)가 FC 바르셀로나의 제라르 피케(Gerard Piqué)를 전략 고문으로 영입했다.

소라레는 "피케는 전략적 고문으로 팀에 합류해 전 세계 더 많은 축구 팬들에게 다가가 우리의 글로벌 입지를 확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전했다. 

이어 "우리는 디지털 스포츠 카드 수집 산업에서 국제적 규모로 팬 커뮤니티를 확장할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