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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하락 마감…코스닥도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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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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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71포인트(0.88%) 하락한 2556.2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5포인트(0.16%) 내린 2574.75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5억원, 422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5507억원 매수 우위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매파적인 의사록 공개에 시장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하락했다"며 "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세도 작용했다"고 말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SK하이닉스, POSCO홀딩스가 각각 2% 넘게 하락했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도 주가가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는 상승했다.


GS건설의 부실공사에 따른 재시공 결정에 업계 전반에 대한 불안감이 누적되며 건설업종이 하락했다. GS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9.47% 하락한 1만4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65포인트(2.32%) 내린 870.5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8포인트(0.21%) 하락한 889.3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0억원, 349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586억원 매수 우위였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HLB가 4% 넘게 하락했다. 엘앤에프도 3%대 하락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 JYP엔터테인먼트, 셀트리온제약은 2%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교보14호스팩과 이노시뮬레이션은 각각 241%, 133% 상승률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1300.9원에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6월 FOMC 의사록에서 올해 추가 금리인상 기조가 재확인되면서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8%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2%, 0.18% 내렸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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