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인베스트가 자산운용 위탁업체인 B&S홀딩스의 FTX 손실금이 3500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12일 디지털애셋은 하루인베스트가 경찰에 접수한 고소장을 인용해 "하루인베스트는 B&S홀딩스가 FTX에 3500억원 상당의 자산을 넣어 둔 채 FTX 붕괴로 출금이 막혔고 사실상 모두 손실을 봤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하루인베스트는 입출금 중단 원인에 대해 "B&S가 막대한 손실을 입었음에도 경영보고서에 허위 투자평가액을 기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루인베스트의 주장처럼 B&S홀딩스가 FTX에 대규모 자산을 이체한 정황이 온체인 데이터로 포착된 상황이다.
한편 검찰은 하루인베스트, 델리오 피해자의 고소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으며, 두 회사와 B&S홀딩스 대주주 및 경영진 등을 모두 출국 금지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news@bloomingbit.io뉴스 제보는 news@bloomingbit.io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