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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 교류의 장' 제 2회 쟁글 어돕션 성료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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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쟁글

글로벌 인텔리전스 플랫폼 쟁글 운영사 크로스앵글이 제 2회 어돕션(Adoption)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인 어돕션 컨퍼런스에는 이틀간 국내외 연사 및 패널 50여명이 참여하고, 6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이번 어돕션은 '웹3 비즈니스 가치를 탐구하라(Exploring the Business Value in Web3)'라는 주제로, 전통 기업과 블록체인 기업이 한 데 어우러진 교류의 장으로 관심을 모았다.


행사는 김준우 크로스앵글 대표의 오프닝으로 시작됐다. 김준우 대표는 "어돕션은 블록체인 기술을 어떻게 적용해 쓸지에 대한 논의의 장"이라며 "다른 기업들이 어떻게 웹3 신사업을 진행했는지 전반적인 트렌드와 실전 전략을 알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둘째 날 오프닝 연사에서는 웹3 시장이 확장될수록 온체인 데이터 분석에 대한 수요가 더 늘어나고 세분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사업별 맞춤형 온체인·오프체인 데이터 서비스 '비콘' 출시 계획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블록체인이 아닌 다수의 전통 기업이 연사 및 패널로 나섰다. 총 50여 명의 연사 및 패널 가운데 절반가량이 전통 기업에서 참여했다. 게임부터 엔터테인먼트, 유통, 제조, 금융 등 10개 전통 산업 군에서 다양하게 참여해 웹3 전략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하이브의 신규 개발 법인인 바이너리코리아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Web3 도입의 한계와 가능성' 주제로 향후 웹3 시장의 리스크에 대한 해결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어 SK플래닛은 'Web3 mass adoption을 위한 Web2 Transformation' 주제 발표를 통해 자체 구축한 UPTN 플랫폼 위에 OK캐쉬백 멤버십을 시작으로 NFT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어돕션에서는 프라이빗(Private) 기업설명회(IR) 및 전시회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행사장에는 아발란체, 니어 프로토콜, 비트고, 해치랩스 등 블록체인 기업도 참여해 웹3 진입 시 필요한 실질 인프라 논의가 가능했다. 이에 다양한 비즈매칭이 가능해 실제로 행사 기간 이틀 동안 총 250여 개사가 일대일 IR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웹3 전시회를 찾았다. 행사 둘째 날 쟁글의 '비콘'이 공개되면서 쟁글 부스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또 중고차 산업의 웹3 도입을 선언한 도이치모터스의 차량 전시 및 블록체인 지갑, 보안, 커뮤니티 플랫폼의 전시 부스에도 서비스 상담이 이어졌다.


한편 쟁글은 지난해부터 웹3 미래 성장전략을 모색하는 '어돕션' 컨퍼런스를 매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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