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NFL 플레이어 러셀 오쿵, 비트코인으로 연봉 받는다

2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프로풋볼(NFL) 선수인 러셀 오쿵(Russell Okung)이 유명 스포츠 리그 선수 중 최초로 비트코인(BTC)으로 연봉을 받는다.

러셀 오쿵의 연봉은 1300만 달러(약 142억원)로 이중 절반은 비트코인, 나머지는 달러로 지급 받을 예정이다. 그의 소속팀인 캐롤라이나 팬서스가 달러로 연봉을 지급하면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를 활용해 이를 비트코인으로 변경한 뒤 콜드월렛으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미디어는 "미국프로농구(NBA) 팀인 브루클린 네츠, 미국프로야구(MLB) 팀인 뉴욕양키스 등도 비트코인 연봉 지급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근로의 대가로 비트코인을 지급받는 건 엄청난 일이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