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밍비트 뉴스 브리핑 2021년 1월 2일 00시]

▶점프캐피탈 핀테크 투자총괄 "2021년, 더 많은 기관 가상자산 투자 단행할 것"

3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계 VC(벤처캐피탈)인 점프캐피탈(Jump Capital)의 핀테크 투자 총괄 피터 존슨(Peter Johnson)이 "올해(2021년) 기관투자자들은 비트코인(BTC)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폴튜더존스(Paul Tudor Jones), 스탠리드러큰밀러(Stanley Druckenmiller), 매스뮤추얼(MassMutual) 등 다양한 기관이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아직 비트코인에 투자를 단행하지 않은 기관의 투자심리를 부추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업계에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큰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유명 다크넷 화이트하우스마켓, 비트코인 지원 중단…모네로만 받는다

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유명 다크넷 화이트하우스마켓(White House Market)이 비트코인(BTC) 결제를 중단하고 모네로(XMR)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화이트하우스 관계자는 "비트코인 결제는 더 이상 허용되지 않는다. 우리는 완벽한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모네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으며 비트코인 관련 노드로부터 접근을 차단한다"고 말했다.

현재 모네로는 다양한 다크넷 마켓플레이스(DNM)가 지원하는 대표적인 코인이다. DNM의 약 36.5%가 모네로를 지원하며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유명 트레이더 "올해 비트코인 보다 알트 수익이 높을수도…조정 가능성 충분"

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크립토 트레이더 펜토시(Pentoshi)가 "올해에는 비트코인(BTC)보다 알트코인의 수익이 더 높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강세가 끝나지는 않았지만 조정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레이스케일인베스트먼트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ETH) 보유 자산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최고점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플(XRP)은 유동성이 전혀 확보되지 않을 것이다. 본격적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전이 시작되면 지금보다 절반 수준으로 시세가 하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리플, 9억 XRP 언락…제드 맥칼렙에 할당량 지급도

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XRP)이 9억개의 XRP 코인을 언락 조치했다. 리플은 매월 초 약 10억개의 XRP에 락업 조치를 취해왔다. 

제드 맥칼렙(Jed Mccaleb) 리플 전 기술책임자(CTO)도 4억 7700만 XRP를 이체받았다. 리플은 미국 증권거래소(SEC)의 고발 조치로 인해 급격한 시세 하락을 경험했지만 예정된 대로 할당된 XRP를 제드 맥칼렙에게 전송했다.

제드 맥칼렙은 퇴사할 당시 리플과 7년 동안 XRP 매도량을 제한하도록 협의했다. 올해에는 20억개의 XRP까지 매도가 가능하다.


▶그레이스케일, 지난달 매수 비트코인 수 채굴량 3배

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지난달 매수한 비트코인(BTC)의 수가 채굴을 통해 거래소에 진입한 양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그레이스케일의 운용자산(AUM)은 7만 2950 BTC(약 2조 3000억원)가 늘었다. 같은 기간 채굴된 비트코인은 2만 8112 BTC(약 8940억원)였다. 그레이스케일이 채굴된 비트코인의 약 40%를 매수하며 엄청난 구매력을 보였다.

미디어는 "유동성 경색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레이스케일이라는 고래투자자가 가능한 대부분의 비트코인 공급을 흡수한 뒤 장기 보관에 접어들 수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