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억 작가' 비플을 한국에서…'더 게이트웨이:코리아' 9월 개최
세계적인 웹3.0 이벤트 '더 게이트웨이(The Gateway)'의 세번째 행사가 오는 9월 한국에서 개최된다.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3(KBW 2023) 설립 및 주최사인 팩트블록은 오는 9월 7~8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SFactory)에서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The Gateway:Korea)'를 KBW 2023의 메인이벤트 중 하나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웹3 미디어 'nft now'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들의 작품 전시와 기조연설, 대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900억 원에 작품을 판매하며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디지털 아티스트로 등극한 '비플(Beeple)'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만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비플은 대체불가토큰(NFT) 아트 '매일:첫 5000일(Everydays: The first 5000 days)'가 미국 뉴욕 크리스티 온라인 경매에서 약 6934만 달러(약 901억 원)에 거래되면서 'NFT 붐'을 이끈 바 있다.
또한 데이터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사용해 디지털 시대 감수성을 선도하는 '래픽 아나돌(Refik Anadol)', 100개의 걷는 캐릭터로 구성된 렛츠워크(LET's WALK) 시리즈의 '디케이(Deekay)',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AYC) 발행사 유가랩스(Yuga Labs)의 수석 아티스트 출신인 세네카(All Seeing Seneca)의 작품도 참여한다.
맷 메드베드(Matt Medved) nft now 최고경영자(CEO) 겸 편집장은 "이번 9월 서울 개최를 통해 글로벌 확장을 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은 전세계 문화가 교차되는 전례없는 순간을 경험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웹3 분야의 선두주자인 주요 창작가와 혁신가들을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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