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보유 비트코인 거래량, 올해 최고치 경신"

디지털 자산 운용사가 보유한 비트코인 거래량이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크립토퀀트 기고가 BinhDang은 "올해 초부터 미 당국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규제를 강화했지만 여기에 맞서 싸우던 기관 투자자들이 드디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블룸버그는 그레이스케일의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대한 승소로 비트코인이 7% 이상 급등하며 크립토 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보도했으나 사실 2분기부터 현재까지 현물 거래소의 거래량은 감소했으며 대부분의 거래량은 장기 투자를 보장하지 않는 파생상품 거래소가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펀드 거래량을 보면 해당 판결 소식 이후 급증한 모습을 보이며 올해 최고치를 달성했다"라며 "상승 랠리가 명확해질 때 투자자들은 공격적인 매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잠시 횡보하는 시점에서 매집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