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 CEO·인터워크 얼라이언스 회장 "기업의 블록체인 솔루션 도입 사례 빠르게 늘고 있다"

세르게이 나자로프(Sergey Nazarov) 체인링크(Chainlink) 최고경영자(CEO)와 론 레스닉(Ron Resnick) 인터워크 얼라이언스(Interwork Alliance) 회장이 블록체인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업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주장하며 기업의 블록체인 활용 촉진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 보도에 따르면 블록체인 컨퍼런스 유니타이즈(Unitize) 패널로 참가한 두 사람은 “기업의 블록체인 솔루션 채택률이 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나자로프 CEO는 “몇 년 전과 비교해 신기술 출시를 기다리는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의 블록체인 시스템 도입을 유도하려면 기존 시스템을 파기하고 신기술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소모되는 금액 및 유지비 긴축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개발자들이 기업의 기존 솔루션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레스닉 회장은 “거래 소모 시간 단축 및 거래 정보 보호를 위해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규제와 감사라는 두 허들을 넘어야 한다. 많은 기업들은 블록체인 솔루션 도입 전 규제와 관련된 명확한 정보를 얻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