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비트플라이어·브레이브 파트너십 체결…"새로운 가상자산 지갑 개발한다"

일본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플라이어(BitFlyer)와 블록체인 기반 브라우저 브레이브(Brave)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비트플라이어가 제시한 보도자료를 인용, 비트플라이어・브레이브가 협약을 맺고 브레이브 사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가상자산 지갑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브레이브 관계자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BAT(Basic Attention Token)을 통한 고객 리워드 제도를 마련하려 했지만 한계에 봉착했다. 파트너십을 통해 당초 고안한 대로 리워드 제도를 진행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브레이브는 규제 영향으로 당사가 발행하는 가상자산 BAT 유통이 불가능해 대신 BAP(Basic Attention Token Points)로 자국 내 유저들에게 서비스 이용에 대한 보상을 지급해 왔다. 

그러나 비트플라이어와 손잡고 출시할 새 가상자산 지갑을 통해 브레이브는 자사 고객 대상 BAT 지급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