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밍비트 뉴스 브리핑 2021년 1월 8일 15시]

▶포브스 "비트코인, 4만 달러 돌파…작년 3월 이후 900% 상승"

미국 유력 매체 포브스(Forbes)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7일 오후 1시경 비트코인(BTC)이 4만 324.01달러(한화 약 4,403만 원)까지 상승했다.

포브스는 "비트코인은 2020년 3월 4,000달러(한화 약 436만 원) 밑으로 떨어진 후 1년도 안 되는 기간에 900% 이상 상승했으며, 2017~2018 강세장 기간 최고가인 1만 9,783달러(한화 약 2,160만 원)의 두 배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의 파올로 아도이노(Paolo Ardoino) CTO는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과 명목 화폐의 가치 하락이 비트코인 상승을 이끌었다"며 "기관 투자자들과 더불어 소매 투자자들도 비트코인에 계속 몰려들 것"이라 강조했다.


▶리플 CEO "SEC와 합의 시도했어...몇 주 내 응답 제출할 것"

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Decrypt)의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CE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합의를 시도했으며,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갈링하우스는 "구체적인 사항을 말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리플 커뮤니티는 계속 혁신을 거듭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 "법적 절차가 느릴 수 있으며, 상황이 조용해 보이지만 내면에서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몇 주 내에 초기 응답을 제출 할 것"이라 덧붙였다.


▶도지코인(DOGE) 옹호자 일론 머스크, 세계 최고 부자 자리 올라

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Decrypt)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 옹호자이자 테슬라(Tesla) 창립자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블룸버그(Bloomberg) 세계 최고 부자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디크립트는 "2020년 상반기 일론 머스크의 자산 가치는 약 270억 달러에 불과했지만, 최근 테슬라 주식의 가격 상승으로 그가 소유한 지분 가치는 약 1,880억달러(한화 약 205조 4,840억 원)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Jeff Bezos)는 보유자산 1,850억 달러(한화 약 202조 2,050억 원)를 기록해 2위 자리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그레이스케일 "신임 CEO에 마이클 소넨샤인 전무이사 임명"

7일(현지시간) 미국 유력 매체 포츈(Fortune)이 "마이클 소넨샤인(Michael Sonnenshein) 전무이사가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포츈은 "그레이스케일의 전임 CEO이자 설립자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는 그레이스케일의 모회사 디지털 커런시 그룹(Digital Currncy Group·DCG) 경영에 집중하기 위해 물러나면서 새 최고경영자로 마이클 소넨샤인 전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에 소넨샤인은 "더 많은 신제품을 소개하고 그레이스케일의 브랜드를 확고히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덴트 "넥슨그룹과 빗썸 공동 인수 추진한 적 없어"
8일 주식회사 비덴트가 공시를 통해 넥슨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Bithumb) 공동 인수를 추진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비덴트는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대표와 비덴트가 빗썸 공동인수에 나선다는 내용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넥슨그룹과 비덴트는 빗썸 코리아의 경영권 공동인수를 협의 및 진행 한 사실이 없으며, 매각 추진에 따라 당사의 지분 처분 또는 추가 취득 여부는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비덴트는 빗썸 공동 인수 소식에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공동 인수가 사실이 아니라는 공시가 발표된 후 상한가에서 내려와 전일대비 21.85% 상승한 1만 65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