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밍비트 뉴스 브리핑 2021년 1월 13일 00시]

▶그레이스케일 투자신탁, 신규 고객 모집 재개

1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이 투자신탁 신규 고객 모집을 재개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지난달 21일 투자신탁 신규 고객 모집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비트코인(BTC)의 최저 투자액은 5만 달러(약 5498만원)이며 이외의 비트코인캐시(BCH), 이더리움클래식(ETC), 라이트코인(LTC) 등은 2만 5000달러(약 2749만원)다. 이더리움(ETH)과 리플(XRP)은 아직 신규 고객 모집을 재개하지 않았다.

그레이스케일 투자신탁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인정받은 공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상품을 제공한다. 상품은 코인에 투자해 6개월 동안 보관한 뒤 시장에 매각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스텔라루멘 가상자산 시총 9위 재진입…LINK·BNB 앞질러 

1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텔라루멘(XLM)의 시세가 급등한 결과 재차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 9위에 올랐다. 스텔라루멘은 우크라이나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를 비롯한 다양한 계약을 체결하며 투자자의 주목을 받았다.

스텔라루멘의 시가총액은 66억 9300만 달러로 체인링크(LINK), 바이낸스코인(BNB) 등을 제쳤다. 지난 7일 시가총액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잠시 밀려났지만 일주일새 시세가 80%가량 급등하며 현재 0.3달러(약 330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게빈 마이클 벡트 CEO "가상자산 거래 지원 확대할 것…단, 리플은 예외"

1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선물 거래소 벡트(Bakkt)의 게빈 마이클(Gavin Michael) 최고경영자(CEO)가 "가상자산 거래 지원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 단, 리플(XRP)은 해당사항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가상자산이 금융시스템에 주류로 진입하기 위해 규제를 계속해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데 동의한다. 벡트 또한 강력한 규제를 받고 있으며 이를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英 재무부 "리플, 증권 아닌 거래형 토큰"…美 SEC와 다른 입장

1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영국 재무부가 리플(XRP)을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과 함께 증권이 아닌 거래형 토큰(exchange token)으로 분류했다.

미디어는 "영국 재무부가 리플을 분류한 거래형 토큰은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편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에 관해 내린 결정과 정반대의 입장이라고 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英 투자회사 러퍼인베스트컨트 회장 "비트코인, 금의 위상에 도전할 가치저장소"

12일(현지시간) 트러스트노드에 따르면 영국 투자회사 러퍼인베스트먼트(Ruffer Investment)의 조나단 러퍼(Jonathan Ruffer) 회장이 "비트코인(BTC)은 금의 위상에 도전할 새로운 가치 저장소다"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우수하며 금이 가진 장점까지 함께 지닌 독특한 자산이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러퍼인베스트먼트는 포트폴리오의 2.5%인 5억 파운드(약 7500억원)를 비트코인에 할당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비트코인에 전격적인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